구글애드센스




2021/10/27 01:53

올림픽공원에 나타난 오징어 게임 소녀 로봇 지하사진공갈단



와, 깜짝 놀랐네요. 오징어 게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의 술래 역할을 맡은 로봇, 일명 영이 로봇을 올림픽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제철제면소에 밥 먹으러 갔을 뿐인데....




밥 먹고 산책하다가 이걸 발견하고, 와- 이거 뭐야? 진짜 오징어 게임 인형? 하고 다가가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립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요. 순간 섬찟해져서, 발걸음을 멈췄다는. 가만 들어보니까, OST 비슷하게 오징어 게임 음악이랑 무궁화 꽃이~ 소리를 조용히 틀어주고 있더군요. 가까이 가면 들리게....



신기한 게, 보통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면, 사람들이 앞에 펜스까지 다가 가거든요? 그런데 이 인형은, 펜스 옆에 있는 도로 안으로도 잘 안들어 갑니다. 누가 가까이 못가게 말리는 것도 아닌데, 다들 그 도로 위에 잘 안올라가더라고요. 뭔가 이상한 기운이 있나요.

아무튼 대충 사진 찍고 걸어나오는 데, 지나가는 아저씨 한 분이 묻습니다. 혹시 영이 로봇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처음엔 영이 로봇? 이랬다가- 아, 그거요- 직진하세요. 무조건 직진. 공원이 길을 막아도 그냥 직진! 그러면 보여요! 뭐 이러면서 대답하고 있었다는...

이거 진짜 드라마처럼, 뒤로 돌아섰다가 목만 돌아갔다면 진짜 섬찟했을듯-



아시겠지만, 이 스타일은 진짜 우리 주변에 흔히 쓰이는 소녀형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보고나서야, 이런 디자인이 여기저기 흔히 쓰이고 있다는 걸 알게됐네요. 옛날 교과서에만 나오는 게 아니었어요...

덧글

  • Ryunan 2021/10/27 09:30 # 답글

    들어가지 마시오 팻말이 필요 없겠군요 ㅎㅎ
  • 자그니 2021/11/01 22:33 #

    이상하게 진짜 접근을 안하더라고요. ㅋㅋㅋ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리가 계속 들리니 뭔가 섬뜩해서...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