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21/12/01 02:54

잠자는 방도 정리를 끝냈습니다 끄적끄적



변하지 않고 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40가지' 프로젝트(?). 지난 주말엔 3. 알리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하기, 8. 코타쿠 커피 방문, 39. 어머니와 함께 점심 등을 끝냈군요. 덤으로 자는 방(...)도 정리를 마쳤습니다.




말 그대로 잠자고 옷만 갈아입는 방이라, 뭐 있는 곳은 아닙니다. 흔한 책상 하나 없어요. 건프라 장식장, 옷장, 창고(?), 침대, 협탁과 서랍장이 가구의 전부입니다. 제가 제 또래치고는 옷이 많은 편이라, 정리한다고 해도 꽤 남아버려서, 옷 정리 하다가 힘들었네요.



물론 가장 힘들었던 건 건프라와 피규어 정리입니다. 안전하게 이사한다고 따로 잘 챙겼어도, 상자를 열어보면 부서진 것 투성이라... 하나하나, 수리하면서 정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이것도 적당히 정리한다고, 전시 안할 건프라(가조립)는 다 버렸는데 말이죠. 심지어 재활용으로도 버리면 안된다고 해서 쓰레기로 버렸다는(복합 플라스틱이라서 안된다고).




옷 정리 1등 공신, 탱크 행거입니다. 롯데마트에서 전단지(...)를 보고 전화했더니, 지금 근처라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하면 바로 설치하러 와줄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한 지 30분만에 배달 받은(...) 3단 행거죠. 아주 튼튼하게 설치해 주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원래 3단인데, 하단은 로봇 청소기를 위해 뭐 안놓고 있어요.




방에 있는 수납장은 완전 이불장 스타일이라, 뭐 많이 넣지는 못했습니다. 당연히 건프라 탑과 계절 가전, 계절 의류가 들어가 있고요. 기타 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더 채우지 않기를 바랍니다. 건프라는 진짜 이쯤에서 포기해야 하나 생각중. 이사를 자주 다니니(?) 마음이 이렇게 변합니다.





마침 장식장 가로 사이즈가 탱크 행거랑 비슷해서, 옆으로 돌려서 세웠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너무 컴컴해서, 장식장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센서등을 달아줬습니다. 밤에 자러 들어갈 때, 굳이 불을 켜지 않아도 됩니다. 센서를 감지해서 켜지니 전기료 걱정도 없고요. 뭔가 그럴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자려고 누우면 알아서 꺼지는 것도 장점. 가끔 침대에서 몸을 뒤척일 때 켜지는 것 같은데, 많은 경우 그걸 제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자니까요...



로봇 청소기를 들인 김에, 문을 확- 열기 위해 원래 협탁으로 쓰던 서랍장을 침대 발치로 뺐습니다. 대신 이케아에서 구입한 저렴한 철제 협탁을 놔뒀습니다. 카카오 스피커는 자기 전에 뉴스나 날씨 확인하고, 알람 시계 용도로 씁니다. 음악도 듣고 싶은데 그 놈의 멜론 가입 안하면 안들려줌.




전에 구입한 베이스어스 모니터 등은, 침대 무드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책 읽기 좋습니다. 진짜로요. 옆에 스탠드가 있을땐 모로 누워야 했는데, 바로 누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색온도도 바꿀 수 있고, 최저 밝기로 해놓으면 무드등 역할도 잘해줍니다.

저거 터치 버튼 스타일인데, 그냥 위로 손만 뻗으면 바로 끌 수도 있네요. 오십견이 오면 조작하기 어렵겠지만요-




덤으로, 48. 구글 크롬캐스트 4K 사기는 다른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엑스박스를 이용해 유튜브 볼 수 있네요(...). 엑박용 앱을 이용하면 크롬 캐스트처럼 스마트폰 화면도 전달해서, 대형 디지털 액자로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스캔한 사진이 제 화질로 안떠서 포기했지만요.

자- 이제 오늘은 뭘 해볼까요?
할게 있으니 두근두근, 그렇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직 수십개가 남긴 했지만 말입니다-

덧글

  • Ryunan 2021/12/01 09:46 # 답글

    깔끔하니 좋네요 ㅎㅎ 고생하셨겠어요.
  • 자그니 2021/12/02 04:56 #

    건프라 수리에 정말 고생했습니다...ㅜㅜ ㅋㅋㅋ
  • 라비안로즈 2021/12/01 09:57 # 답글

    옹~ 깔끔하네요. 저도 올해가 가기전에 하고싶은 40가지 적으면... 음...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죄 먹을것이 가득일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
    하고싶은건 있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는 못하는 것들도 있어서.. ㅠㅠ

    한번 적어봐야겠습니다.
  • 자그니 2021/12/02 04:56 #

    이제 12월이니 서른 가지만 적어보세요~ 간단한 걸로요~
  • 은이 2021/12/01 10:50 # 답글

    장식장 배치와 행거 배치에서 고민이 느껴집니다 ㅎㅎ
  • 자그니 2021/12/02 04:58 #

    옷은.. 진짜 고민 많았습니다. 옷 정리가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건프라보단 나았지만요...
  • Mirabel 2021/12/02 13:00 # 답글

    정리가 완성되어진 방을 보유하고 계시다니… 멋지고도 부럽습니다.. ㅠㅠ
    역시 사람이 쉬는 공간에는 여유가 남아있어야 마음이 안정되는군요… 역시 방을 좀 비워야되는 것인가… ㅠㅠ
  • 자그니 2021/12/04 03:12 #

    물론 올해를 넘기리라 생각하진 않습니(...) 방은 비우세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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