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21/12/14 02:25

미니어처 라이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끄적끄적



오늘도 두근두근? 올해가 가기 전 하고 싶은 40가지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거 정말 어디 나갈 핑계가 되어주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전시회.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팔로우하면서 지켜보는 작가, 타나카 타츠야의 원작? 미니어처 전시라고 해서-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미니어처만큼 전시도 작지만... 나름 꽤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전체 전시는 여섯 가지 테마로 나눠서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작업물이 작업물인지라 많아도 작습니다(...). 대작도 작아요(...). 다른 브랜드랑 콜라보한 작품은 가져오지 못한 것 같고, 모형이 아니라 실제 음식 등을 사용한 작품은 당연히 없습니다.



미니어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재미있는 아이디어 많이 얻으실 거에요. 개인적으론 캘린더-를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그건 안가지고 온 모양인듯...해서, 포스터만 구입. 방에 붙여 놓으니 예쁘네요.



덤으로 어머니와 함께 장어 덮밥도 먹었습니다. 원래 이곳에 가려던 건 아니고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요즘은 예약하지 않으면 유명한 가게는 아예 갈 수 없는 듯... 정말, 문화가 많이 바뀌었네요.

+ 덤으로, 1년간 이어지던 치과 진료가 끝났습니다. 이제 3개월 후에 점검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 아하하.



아, 그리고, 3차 부스터 샷을 맞았습니다. 모더나 잔여백신으로 예약했는데, 화이자 맞은 사람은 화이자 맞아야 한다고, 새 백신 뚜껑 따고 맞게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에 맞은 백신이 화이자여서 그런가요? 부스터샷은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을 빼면 뭐 후유증이나 뭐나 그런 게 하나도 없네요...

덧글

  • Ryunan 2021/12/14 10:58 # 답글

    정해진 테이블이 있더군요.
    아화화 / 화화화 / 모모모 / 아아모 / 얀모
  • 자그니 2021/12/15 03:56 #

    아, 전 아화화 군요....
  • 은이 2021/12/14 11:13 # 답글

    아, 저 전시회 갈려고 벼르고 있는데... 아직 못 가봤군요.
    그리고 맛난 마루심..!!
  • 자그니 2021/12/15 03:56 #

    다 알고 계셨군요! 역시!
  • Mirabel 2021/12/14 12:59 # 답글

    예전에는 예약을 하고 가는건 가든이나 호텔 정도로 생각했었느데 서울쪽은 이제 예약이 일상다반사가 되었나보군요.
    미니어처 참 좋아라하고 학생때는 디오라마같은것도 만들어보곤 했는데.. 저 포스터는 귀엽네요.. ㅋㅋ 마루 밑 아리에티를 보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40가지로 해서 어제 기분좋게 외출도 했는데.. 얌전한 장어덮밥을 먹을것을.. 저도 1차 2차 화이자라 3차는 화이자로 가게 될 것 같은데 후유증이 없다니 왠지 안도감이 생깁니다. ㅎㅎ 2차맞고도 꽤 헤롱거려서 3차도 맞으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_-;;

    사진이랑 이런저런 기억의 모음 공간.. 마음에 드네요. 할 수 있는것을 하자.. 참고해야겠습니다. (__+)
  • 자그니 2021/12/15 03:57 #

    저도 놀랐습니다. 예약 손님 아니면 거의 안받는 분위기더라고요.... 3차 후유증은 너무 없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예 없진 않은데 2차의 1/3 수준?
  • marmalade 2021/12/15 18:06 # 답글

    부스터샷은 안아플까요ㅠ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 1월로 예약해둔게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아화화가 되겠네요.

    포항은 엊그제 학원이 터져서 확진자수가 늘었어요.
    아무래도 외출이 조심스러워요.

    유튜브에 미니 포레스트라고 미니어처 음식 하는 채널인데
    집앞 마당에 한옥을 짓고 텃밭 수확물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하셔서 종종 들어다보곤 해요.
    메이킹 영상을 보니 작은 한옥은 아궁이에 불때서 온돌 난방이 되도록 지었고 집 자체를 마당에 지어놔 비오면 비맞고 눈오면 눈맞는게 계절감이 넘쳐서 좋더라고요.
    채널주는 주부인데 집은 남편이 지어주고 미니어처 요리는 남동생이 해요ㅎㅎㅎㅎㅎ
  • 자그니 2021/12/19 02:25 #

    제 느낌은... 사실 전에도 안아프긴 했는데요, 그때 느꼈던 무력감이나 그런 것도 이번엔 전혀 없어서 슬펐습니... 하루정도 피곤한 감각은 있더라고요. 움직이지 않으면 잘 못느끼지만. 미니 포레스트는 찾아봐야겠네요... 흠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