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비정규직


2009/05/16   대학생들은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5]
2009/02/13   명동성당 관계자에 대한 한국통신 노동조합의 사과문 [59]
2008/10/21   기륭전자 앞 집회, 경찰 침탈 상황 [65]
2008/09/15   기륭에서 만난, 청소년 브라질 악단 [10]
2008/09/01   기륭 노동자 돕기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20]
2008/08/27   300만힛 기념 바자회, 기륭에서 엽니다 [30]
2008/08/20   KTX 안에서 인터넷을 쓰니, 좋구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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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냉정하게, 우파식으로 얘기하자면... 이 끝없는 임금 경쟁의 지옥-_-;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까 없을까-는, 당신 자신의 몫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 개인의 결단이 한 개인의 삶을 어느 정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운이요? 도와줘야죠. 세상은 산수가 아니라서 1 + 1 = 2라는 식으로 답이 나오는 경우는 없거든요. 하지만 운과 의지가 뒷받침되어 무엇을 바꿔야만 할까요? ...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그건 결국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뭐,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를 도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2009 빈곤과 불평등에 맞서는 학생포럼에서 개최하는, “대학, 비정규노동을 말하다”는 행사도, 바로 그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가 아닐까요? :)

저는 금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참석할 생각입니다. .. 그 다음 행사는 강습해야 해서 못들어요...ㅜ-ㅜ 혹시라도 같이 영화 보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행사 신청은 아래에서 미리 받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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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9/05/16 11:28 | 이벤트/공모/모집 | 트랙백 | 덧글(5)



명동성당 관계자에 대한 한국통신 노동조합의 사과문


명동성당관계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일방적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한 5일간의 총파업 농성을 전개하는 동안 불가피하게 명동성당 관계자에게 피해를 끼친점을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이에 조합에서는 최대한 명동성당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마무리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소와 관련 일반쓰레기는 파업종료후 아침에 규격봉투에 담아서 완료했습니다. 그다음 폐기물 쓰레기는 용역업체에 의뢰하여 추진하느라 시간이다소 지연되었으며 22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새벽 6시까지 폐기물 쓰레기 청소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성당시설물 전체 물청소 및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농성기간에 보급되었던 부식과 침낭등 약 5트럭분을 성당측이 추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습니다. 아울러 명동성당 관계자 및 신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신문광고를 동아일보/노동일보/매일노동뉴스 등에 다음과 같은 사과문으로 게재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명동성당 관계자에게 머리숙여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사과광고문>
명동성당 관계자에게 머리숙여 감사와 사과를 드립니다.

한국통신노동조합 4만조합원은 명동성당 신자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조가 정부와 사측의 횡포에 맞서 파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갈 곳이 없는 저희가 명동성당에 머물렀던 것을 감사드리고 또한 성당측의 사전 동의 없이 명동성당 시설물에서 무질서하고 통제되지 않는 농성을 벌인 점을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한국통신노동조합은 국민의 동의없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통신 민영화·해외매각 및 분할·분사 방침의 철회와, 강제적인 인원감축 중단을 요구하며 12월18일부터 5일간 파업을 단행했습니다. 법률상 '필수공익사업장'인 한국통신노조는 쟁의권을 보장받고 있지 못합니다.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거듭 '노동기본권 규제'라는 점에서 비난 받아온 사안이지만, 이 때문에 저희는 불가피하게 불법인줄 알면서도 파업으로 내몰린 것입니다.

우리는 파업 선언 이후 공권력의 사법처리 위험을 피해 불가피하게 공권력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고, 학교 등 다른 장소를 경찰력으로 봉쇄 당한 채 명동성당으로 가게된 것입니다.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을 이해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파업기간동안 약 7,000여명에서 최대 20,000여명이 명동성당에 머물렀습니다. 공간은 좁고 시설물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전체 인력의 통제나 질서유지가 어려웠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와 비바람이 우리를 엄습하였고 이런 상황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성당측에 불편을 끼친 것은 틀림없으며 또한 잠자리를 만들기 위해 비닐 천막을 치면서 성지에 못을 박고 방뇨를 하고, 성모상을 자로 막고 신자분들과 몸싸움을 한 행위는 용서받기 어렵다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충분한 시설물을 확보하여 성당측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경찰측이 '간이화장실·천막반입 및 식사도시락 등 반입통제" 등 어쩔 수 없는 사정도 있었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구합니다. 농성투쟁 대오 유지를 위해 질서유지대를 운영하면서 성당을 출입하는 신자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넓은 이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정의와 평화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한 성탄절을 축하드립니다.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인원으로 인해 불가피한 피해를 드렸지만 우리는 구조조정·실업 협박에 내몰린 사회적 약자였습니다. 이런 저희 처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랄뿐입니다. 이제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성탄절 전에 노사합의 타결로 농성을 마무리 짓게 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신자 여러분과 한 뜻으로 우리 역시 그리스도의 정의와 평화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우리의 일터에,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넘쳐 흐르기를 소망합니다. 성당과 성당 관계자, 명동성당 신자분들 모두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0년 12월 23일 4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한국통신노동조합 위원장 이동걸
2000년 12월 23일 한국통신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


일단 자료만 보관해 둡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있다가 밤에 와서 쓰기로 하지요-

명동성당과 천주교가 너희들에게는 질 좋은 쇠고기냐?」 글에 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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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9/02/13 11:49 | 낡은 다락방 | 트랙백(1) | 덧글(59)



기륭전자 앞 집회, 경찰 침탈 상황


어제, 잠시 기륭전자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그저께밤에 기륭전자 비정규직 농성장이 위험하다는 연락받고, 어제 아침에 진짜로 털리는 것 보고- 그냥 있기 뭐하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 어제 집회에 들린 사람들도 참 다양하더군요. 저녁이 되니, 학교 끝나고 나온 중고생들까지...;;;;

그런데, 경찰도 촛불 집회에 맛들린 모양입니다. 어제 하는 모양을 보니 꼭 그렇더군요. 갑작스레 사람들 덥치고(?) 결국 밤새 대치하게 만드는 것이, 그동안 밤샘 집회 없어서 굉장히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아니면 집회신고 되어 있는 합법 집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도발하고, 사람들이랑 싸우다, 해 지니까 불법이라고 해산하라고-  강제 해산 시키는 법이 어딨습니까.

기륭전자 앞 집회 진행 - 고공농성장을 쌓으려고 하자 경찰 침입 - 사람들과 몸싸움후 경찰 퇴각(?), 농성장 완성 - 경찰과 구사대의 합동 작전으로 농성장 고립 - 그 와중에 해가 짐 - 사회자가 문화제로 바꿔서 한다고 선언 - 촛불 들고 서 있는 것 외에는 한 일 없음 - 경찰, 불법 집회니 해산하라고 3차까지 명령함 - 고공농성장 밑에 있던 시민들 연행 및 강제 해산 시도 - 강제 해산의 계속되는 반복. 

어제 하루 벌어진 일들입니다. 청계광장이나 시청 앞 광장도 아니고, 기륭전자 앞 골목, 거기서 벌어진 일입니다.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들에게 벌어진 일입니다. 기륭전자 회장,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경찰을 수족부리듯 부릴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경찰과 구사대가 한 몸이 되어 기륭전자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니, 눈물겹습니다. DJ. D.O.C 노래 가사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난 알아 나라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 
무시무시한 정말 살벌한 조폭 형님들과 짭새들과 
형님 동생하며 뒤를 봐준다며 그런지도 꽤 오래됐대며 
단속뜰때 미리미리 연락해, 그때가서 또 돈을 받는대며? 
모두 손을 잡어 우리나라 말아 먹어 그러지말어라 

- DJ. D.O.C - 포졸이

▲ 며칠전 충돌에서 팔을 다친 시민,
칼라TV 이명선 리포터가 싸인을 해줬네요-

...근데 이명선 리포터 별명이 왜 스머펫인가요;;;;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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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10/21 11:29 | 동영상 | 트랙백(6) | 핑백(2) | 덧글(65)



기륭에서 만난, 청소년 브라질 악단




지난 주 금요일, 추석을 앞두고 기륭전자 앞에선... 조촐한 네티즌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 저야 변함없이 바자회..를 열어, 책 팔았구요. 아래는, 전주촛불님들이 만들어주신, 기륭 투쟁 함께해요-라는 천 걸개.



조계사에서 휘둘러진 칼날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수혈을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륭전자 비정규직 농성장에서도, 헌혈함을 만들었습니다. 기륭전자 문화제에 가실 분들은, 집에 남는 헌혈증 아래통에 넣어주세요.



이날 문화제에는, 반가운 친구들이 찾아왔었답니다. 바로, 청소년 브라질 악단인 '속으로 빌어요'의 다섯 친구들입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비롯, 네 곡의 노래를 부르고 갔어요. 사실 이 친구들, 이 날 엄청나게 늦어서... 먼저 공연하신 몸짓패 분들이, 애 많이 써주셨다죠 :)





아래는 이날 '속으로 빌어요' 친구들이 불렀던 노래들입니다. 첫번째 곡은 트래스태자. 슬픔을 딛고 이기자-라는 의미의 곡이라고 하네요. 두번째 곡은 필류지간지... 흥겨운 곡인데, 중간에 메모리 카드가 모자라서 영상이 끊겼습니다. 세번째 곡은 소유메우. ... 다들 포루투칼어라서... 무슨 의미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ㅜ_ㅜ



...시크릿폰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조금 어두운 감은 있습니다...-_-;;



신나는 곡이었는데, 아쉽게 짤렸네요.



로맨틱한 곡처럼 느껴지는데, 확신할 수는 없겠네요. :) 남미 노래들은, 곡은 로맨틱해도... 가사는 슬픈 경우가 꽤 많아서.. :) 아무 튼, 이날 찾아준 다섯친구들 덕분에, 조금 쓸쓸할 수도 있었던 기륭전자 농성장이 환-해졌습니다. 고마웠어요. 이날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다들 조금씩 착잡해 있었거든요.



이날가서 보니, 박노해 시인이 와서 '시 걸개'를 하나 붙여놓고 가셨더군요. 그 시의 내용을 옮겨적으며, 글을 마무리해 봅니다.

아직은 푸른 나이
아직은 푸른 믿음
푸른 눈물 푸른 걸음으로
철탑 끝을 오른다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비정규직으로 굴러 떨어지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철탑 끝을 오른다
허공 끝을 오른다

끝내 버릴 수 없는 인간에 대한 믿음 하나
끝내 버릴 수 없는 우리들 자존심 하나로
허공의 깃발로 매달려
허공의 열매로 매달려

비바람에 나부끼고
어둠 속에 타오르며
마지막 정리해고가 되기 위해
마지막 비정규직이 되기 위해

이 땅의 천대 끝까지
이 땅의 차별 끝까지
녹슨 철탑 끝을 오른다
흐린 허공 끝을 오른다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이 땅에 살기 위하여

- 박노해, 「다시,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다시 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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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09/15 17:54 | 동영상 | 트랙백 | 덧글(10)



기륭 노동자 돕기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8월 29일(금요일), 기륭 노동자들의 단식투쟁이 열리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기륭전자 앞에서, 기륭 노동자 돕기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라서 실수도 많았지만, 삶이 보이는 창, 파란 미디어 등  출판사의 후원과 많은 분들의 물품 기증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1000일이 넘도록 묵묵부답인 기륭전자

 

원래 바자회는 4시에서 7시까지 예정이었는데, 막상 그 시간에는 많이들 안오시고, 문화제 시작하는 7시쯤 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결국 바자회가 실제로 열린 시간은 6시에서 11시였던 것 같습니다(응?).

 

문화제가 시작할 시간이 되자, 옆의 주차장으로 옮겨서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속에 이번 바자회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보입니다. 카렌님, 김란님, 김예인님 등등.... 저는 이날 별다른 생각없이 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책팔이 소년 노릇을 했습니다(랄랄라.... 저 원래 예전에 인형장사....).

 

이날 최고의 히트 아이템중 하나였던 여왕님 군복. 이 밖에 아수라 -_- 마이 등등... 센스를 초월하는 몇몇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저 여왕님 군복은 팔린 것 같았는데, 정리할 때 보니 남아있더라구요. .. 담주에 오시는 분 중 먼저 찜하시는 분이 임자.

 

책은 새 책일 경우 3000원, 헌 책일 경우 1000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다만 제 책-_-과 피규어는 5천원에 팔았습니다. 씬시티 1, 2권, 장하준님의 사다리 걷어차기등 괜찮은 책들도 많았는데, 좋은 책(? 주로 사회과학)은 순식간에 나가버리고 말더군요. 예전에 중고 책방에 책 팔때, 왜 아저씨가 가격을 차별해서 불렀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옷은 주로 이런 스타일들이 많았어요. 남성복은 거의 없고 여성복 위주로. 카렌님 개인 소장품이 특히 많았다고 할까요... 가격대는 1000원~5000원. 주로 1000원짜리가 많았습니다...-_-;;

 

이날 기륭 문화제 중계하러 오신, 칼라티비 스텝분들도 한아름 챙겨가셨습니다. 이명선 리포터님이 젤 많이 챙겨(?) 가신 듯.. :) 그렇지만, 미니스커트 잘 어울렸는데 그건 왜 안가져가셨냐능...ㅜ_ㅜ

 

 

삶이 보이는 창 출판사에서는, 직접 매대를 꾸며 주셨습니다. 삶창의 책은 50% 할인. 월간지는 무료로- 어떤 책이 나왔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삶이 보이는 창 블로그에 한번 들려주세요~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란님과 예인님. 우훗, 얼굴은 알아볼 수 없는 사진입니다...ㅜ_ㅜ

 

          

바자회가 열리고 있는, 밤의 풍경입니다. 다음부터는 백열등이라도 준비해야 겠어요. 가로등과 조명등 ㅜ_ㅜ에 의존하자니 너무 쓸쓸해서....(응?)

 

개인적으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오시는 분들과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멍하니 앉아있지 않아도 돼서 좋았달 까요. 다만 이 날 물건이 꽤 많이 판매되서(고맙습니다.), 다음번 바자회에서는 어떻게 판매 상품을 충당할 지, 카렌님이 좀 고민되시겠네요. 대충 아래의 방법을 고민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 여러 출판사에 책 기증 의사 타진
  • 프리마켓에 참가한 인디 아티스트들의 작품 기증 의사 타진
  • 여러 블로거 분들의 의류, 구두, 악세사리, 피규어 및 도서 기증 요청
  • 시사인, 한겨레, 오마이뉴스 기자분들의 애장품(?)
  • ... 그 밖에 여러가지 것들(잡다해서 말로는 다 못쓰는...ㅜ_ㅜ)

 

그리고,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래의 물품을 후원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백열전구 2쌍 및 소켓, 20m 정도의 전기코드
  • 간이 접이식 책상
  • 바자회 플랭카드

 

생각보다 여러분들이 물건을 사러 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마을 분들도, 근처 회사 분들도 들리셔서 물건을 사주시더군요. 아무래도 싸니까 그랬겠지만.. :) 조합원 분들도 많이 사주시고, 문화제에 오신 분들도 많이 도움 주셨습니다(후원금까지 챙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일 바자회를 한다는데(우천시 제외), 들리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금요일쯤 다시 한번 나가볼 예정입니다. 바자회에 내놓을 물품은, 수요일쯤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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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09/01 16:51 | 지하사진공갈단 | 트랙백(2) | 덧글(20)



300만힛 기념 바자회, 기륭에서 엽니다


예, 턱도 없이 빠르게 -_-;;; 300만힛이 되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300만힛 기념으로 선물을 나눠드릴...려고 했었는데, 기왕 하는 거 좋은 일 하자-라는 마음으로, 바자회로 바꿉니다. 말이 좋아 기념 바자회지... 실은 기륭에서 열리는 카렌님의 바자회에, 몇몇 물품 내놓는 게 전부입니다. 일단 자세한 소식은 아래, 카렌님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오시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륭전자 약도
    http://www.kiryung.co.kr/company_location.htm

  • 대중교통

    1) 가산디지털단지역(2번 출구)→마을버스:금천3→충남슈퍼 앞 하차→기륭전자(정면 50m)
    2) 구로디지털단지역→마을버스:금천3(가산디지털단지역행)→충남슈퍼 앞 하차→기륭전자(후방 50m

제가 바자회에 내놓을 물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문 SF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양장에 무려 1000페이지. 89년판본이지만, 먼지 쌓인 것을 제외하면 깨끗합니다. 폼 잡으려고 사놨다가 얼마 읽지도 못했어요... :)

스콧 피츠제랄드 단편 모음집입니다. 역시 양장에 750페이지...-_-;;; 폼으로 사놨다가 제대로 읽지 못한 책. 상태는 SF 소설 모음집과 같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지만...

판다Z 시리즈로 나온, 햄 기어-1호 피규어입니다.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이지만, 책장 위에 너무 오래 있었던 관계로 먼지가 많이 탔습니다. -_-;;; 한동안 판다-z 시리즈에 빠져있던 적이 있어서....


이건 말만 잘하면 그냥 드릴지도 모를 게임들. 알타입 체험판, 베르세르크, 지-제네 포터블(공략집 없음), 킹콩(PSP용)



말만 잘하면 그냥 드릴 게임 (건담 지-세이버, 건담 게임계 최고의 쿠소) + 가급적 저렴하게 드릴 책들입니다. 10년후, 밀리언달러 티켓, 토마님의 남자친구, 황경신의 그림같은 세상(조금 낡았음), 만화로 읽는 시골아빠의 부자 경제학.

...혹시라도 내키면(오시는 분들 많으면?), 나름 레어아이템...인, 사카이 노리코 사진집 "블루 디어"도 초저가에 내놓을지 몰라요 :). 그 밖에 내놓을 것들이 몇개 더 있긴 한데... 아직 비공개입니다. 무엇보다, 이 녀석들만 짊어지고 가도 너무 무거워서 -_-;;;

저는 일단 4시-부터 7시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일정은 기륭 문화제에 참가하거나, 홍대쪽이나 종로로 이동할 생각인데, 아직 결정하진 못했습니다. 저보려고 찾아오시는 분들께는, 바자회 이후 라면 한그릇씩 쏠지도 모르겠습니다. :)

많이들 와주세요. 댓글이 많이 달릴수록 내놓는 물품이 많아지고, 가격도 내려갑니다. (응?)

* 이제라도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물품(또는 보내실 물품) 결정하셔서, 카렌님의 글에 댓글, 트랙백 달아주시거나... 제 글에 댓글, 트랙백 달아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 연락처는 zagni@paran.com / 010-5505-3992 입니다(스팸이 많아서, 문자 먼저 주셔야 전화받습니다.)
* 다 안팔리면 다음주-에도 계속 한다고 하시네요.
* 판매대금은 기륭전자 노동자 분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당연한가요? :)
* 뭐든 판매대금은 절대 개당 1만원 안넘길 예정입니다.


* 혹시 모르니 이오-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굽신-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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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08/27 14:55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30)



KTX 안에서 인터넷을 쓰니, 좋구나~


지금 이 곳은 KTX,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는 열차 안입니다. 방금 밀양역에 도착했네요. 예, 저는 지금, KTX 기차안에서, 부산역에서 빌린 노트북-을 가지고,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글을 쓰는 중입니다.


사실 KTX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_- 놀랐습니다. 게다가 조금만 더 보태면 노트북도 대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선 인터넷 요금은 삼십분당 1000원이지만, 하루 종일(?)에는 2000원입니다. 노트북을 대여할 경우, 부산-서울 구간 KTX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료 포함 5000원입니다.

서울-부산 구간을 탑승하는 시간이 약 3시간 안쪽이라고 생각한다면, 시간당 1500원의 피씨방에 버금갈 정도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무선 인터넷 속도는 2M 정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조금 느린 느낌이 들지만 답답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웹서핑을 하고 이메일을 체크하기에는 충분할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여해주는 노트북은 델의 비지니스형 노트북은 VOSTRO 1400. 코어2듀어 1.6Ghz CPU에 14인치  LCD를 가진 녀석입니다. 키감은 최상은 아니지만 꽤 무난한 편. 풀 사이즈 키보드라 적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깔려있는 OS는 윈도XP이며, 특정 오피스 프로그램은 깔려있지 않지만, 각 파일에 대한 뷰어들은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밧데리는 2시간 반~3시간을 간다고 하네요. (현재 1시간 반쯤 쓰고 있는데 밧데리 54% 남아있습니다..
 
사이즈는 KTX 좌석에 달려있는 식판(?)에 놓으면 조금 여유가 있는 정도라, 마우스와 헤드셋을 함께 주지만 마우스는 그리 쓸 일이 없습니다. 옆좌석에 사람이 없으면 쓸만할지도...(응?) 어쨌든, 5000원 정도면 그리 큰 비용도 아니고, 노트북 챙겨다닐 필요없이 KTX에 타있을때만 쓰면되니 편하네요. ... 지금 꽤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

노트북 대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서울역(부산역)에 있는 트래블샵-에서 대여를 하시면 됩니다. 반납은 도착역 트래블샵에서 하면되며, 노트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기차 안에서 인터넷 카드를 구입,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런칭기념으로 종일권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하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선 인터넷 공유기는 KTX 차량의 17호-14호-11호-8호-5호-2호칸 등에 설치되어 있으니, 탑승시 가급적 무선공유기가 있는 칸으로 골라타주시는 센스는 기본. 터널등을 지날 때 가끔 끊어지는 경우가 있고, SD 카드 리더기가 기본장착되어 있으나, 잘 인식을 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받은 리플렛, 아직 KTX 여승무원들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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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08/20 20:09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3)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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