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아이디어


2009/05/19   사람이 꽃으로 피어난다? 도요타 프리우스 동영상 [22]
2008/10/29   거문도 길고양이 문제, 어떻게 봐야할까? [18]
2008/06/02   촛불 시위를 넘어, 우리가 만들 웃음을 고민하자 [47]
2007/12/28   송윤영 "사랑하는 이요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07/10/27   This is the Truth [6]
2007/10/23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5]
2007/10/12   꽃 피는 벽지, 자기발광 유리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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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으로 피어난다? 도요타 프리우스 동영상




webito님의 소개로 알게되어, 와우- 와우- 소리 지르며 봤던 무비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간, 자연, 기계의 조화를 나타내는 캠페인 동영상이라고 하네요. 출연한 엑스트라는 무려 200명. ... 역시 광고의 생명은 아이디어라니까요.

...거기에 +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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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9/05/19 14:27 | 동영상 | 트랙백(1) | 덧글(22)



거문도 길고양이 문제, 어떻게 봐야할까?



1. 거문도에는 고양이가 많다. 현재까지 파악된 개체수는 약 780마리(2008년 8월 조사). 언제 들어왔는 지는 10년전부터 30년전까지, 보도한 언론마다 다양하지만, 대체로 30년전으로 파악하고 있다. 2000년경부터 개체수가 지나치게 늘어나, 2003년에 덫을 놓아 500마리를 잡아 죽였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현재 거문도의 고양이와 인간은 공존을 위협하는 단계,라고 보도되고 있다. 주된 피해는 어업으로 잡은 생선과 밭작물, 가축들을 해치는 것이다. 그 밖에 쓰레기를 뒤지거나 발정기때 내는 울음소리-등도 피해사례로 보고되고 있다.

고양이들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 고양이들이 조류를 잡아먹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몇몇 사람들에게 관찰된 것과 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고양이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등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것을 확인했다.(꿩은 애시당초 거문도에 주둔했던 영국군이 풀어놓은 것이니, 잠시 예외로 하자.)

이 문제가 보도되기 이전에 씌여진 거문도 여행기를 살펴봐도 거문도 고양이에 대해 기록한 블로거는 거의 없다.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Spooky, Flying Space-Cat

2. 여기서 드는 의문. 고양이가 귀찮기는 하겠지만, 정말로 고양이 때문에 못 살 정도의 문제가 있었을까? 라는 것. 매체 기사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300-400마리 정도로 개체수만 감소되면 공존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고양이를 죽이는 행위'를 꺼림직하게 생각한다(생명존중이 아니라,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단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시 말해, 고양이들이 거문도의 어업이나 축산업, 관광산업을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는 못된다는 것. 만약 문제가 심각하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먼저 해결했을 것이다. 하지만 거문도에 고양이가 들어온지는 30년이 넘었다.

다른 한편, 고양이의 생활환경이 그닥 좋다고도 여겨지지 않는다. 5년전 500마리 넘게 죽었던 고양이가 현재는 약 800마리. 5년전 800마리가 존재하고 그 중 300마리가 살아남았다면, 두배로 번식하는데 5년이나 걸린 셈이다. 그보다 존재하는 숫자가 적었다면, 예를 들어 100마리 이하만 살아남았다면, 근친교배의 문제로 현재처럼 번식하기 힘들다. 현재 존재하는 800마리보다 5년전에는 더 많았다는 가설은 기각.

Optical Illusion (but no mystery what the cat wants)

3. 경제 사정이 아니어도, 죽지않곤 못 살정도는 아니어도, 거문도의 길고양이들이 충분히 생활에 지장을 줄 수는 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어떤 방법이 있을까? 포획후 도살(안락사)은 2003년에 시행했다 이미 실패했다. 게다가 지난 14-15일 이틀간 50개의 덫을 놓아 포획한 고양이는 25마리. 안락사 비용을 5만원으로 잡으면(추정) 150만원정도. 거문도 관리사무소에서 밝힌 예산은 250만원. 결국 많이 잡아도 35정도나 안락사가 가능(실제론 이번 25마리에 다 썼다고 한다).

... 고양이의 생식능력이 대단히 뛰어나 금방 번식한다는 관리사무소의 주장이 맞다면, 이 정도 포획은 포획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다. 안락사가 아닌 도살을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거문도의 모든 고양이를 잡을 수가 없다면, 다시 예전에 실패한 전철을 되풀이 할 수 박에 없다.

반면 대전 대덕구청은 2005년부터 매년 200여 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해 불임 시술과 기생충 예방 주사를 접종, 실지적인 고양이 민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800마리에 약간 못미치는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시술을 했으며, 앞으로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는 명백해 보인다. 성과가 없었던 방법을 반복해서 예산을 낭비하느냐, 보다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접근해 고양이와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느냐-다. 이 밖에, 고양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상위 포식자를 도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고양이보다 상위 포식자라면 인간에게도 위협이 된다.

Cat Help Needed! Ajuda Felina Urgente!

4. 공존을 택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공존에는 비용이 든다. 어떻게 할 것인가? ... 기획자의 실력은 여기에서 드러난다. 주민들이 고양이들을 잡아달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상에 피해를 준다면, 그들이 달리 무엇을 더 요구하겠는가? 일단 관리사무소는 안락사를 택했다. 실패한 방법에서 배우지 못하고 반복하려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비극의 악순환을 불러올 뿐이다.

이제... 어쩌면, 네티즌들, 또는 고경원님같은 블로거들이 머리를 짜내야할 시간일 지도 모르겠다. 결국 문제는 비용이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슈로 만들어 정책적인 압박을 가하고, 사람들의 후원을 모아내는 방법 밖에는 없다. 쓰레기장을 고양이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바꾸고, 대신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장소를 마련한다면, 포획은 쉬워질 것이다.

안정된 먹이를 얻을 수 있다면 고양이들의 횡포는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 그들 가운데 매년 200마리씩만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도, 개체수는 3년정도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근거없는 추측임을 인정한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매년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800가구의 거문도 섬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가구당 1년에 3만원 정도의 후원금을 내면 가능하지만, 이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 머리를 모을 수 밖에. 가구당 1년에 3만원 정도의 후원액. 고양이들의 음식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소와 음식 공급. 안락사가 아닌 중성화 수술로의 정책 결정 변경. ... 이 모든 것을 설득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양이의 관광자원화?

... 고양이를 죽이는 것이 정당한가, 아닌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말, 머리가 필요한 시간이다.

* 개인적으로, 이 고양이 문제가 통일교 산하 일성해양산업에서 거문도에 레저 호텔을 짓겠다고 발표한 시점과 미묘하게 겹치는 것이, 좀 걸린다.

■ 관련글

맛짱님_길고양이 수술후에 방사했어요~
거문도 길고양이 포획 제거 방침에 대한 반대의견 및 질의서

고경원님의 글 ''거문도 길고양이 프로젝트' 시작합니다.'에 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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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10/29 03:53 | 이의제기 | 트랙백(1) | 덧글(18)



촛불 시위를 넘어, 우리가 만들 웃음을 고민하자



0. 벌써 촛불시위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5월 한달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위지만, 말 그대로 누구도 그 끝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요즘이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조금씩 또렷해 지는 것 같습니다. ... 싫든 좋든, 우리는 지금,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사실 이렇게 오버 하는 것 싫어하긴 하지만.. 사실이니까요.).

오늘 시청을 지나가는데 한 친구가 묻더군요. 손에는 악기 케이스를 들고,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마른 체격의 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광화문으로 가는 길이 맞냐고. 맞다고 대답해주고 같이 올라가는데, 제게 촛불 시위에 참여한 거냐고 묻습니다. 웃음으로 대답하는데, 그러더군요.

진작 왔어야 하는데, 이제야와서, 미안하다고....

그 말을 듣고 머리가 띵한 느낌이었습니다. 괜찮아요. 고마운 걸요. 그런 말만이라도 고마운 걸요. 이렇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저도 고마운 걸요. 이제라도, 와주는 것만으로도. ... 물론 제게 그럴 말할 자격이 없기에, 다시 웃음으로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촛불문화제 - 거리행진 - 청와대앞 대치로 바뀌었던 흐름

1.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흐름은 새로운 고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촛불 집회는 사라지고, 대규모 군중 집회 형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는, 그냥 변화-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하지만, 평화만으로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는 것처럼, 평화가 아니면 또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또 알고 있습니다.

토요일밤에서 일요일 새벽으로 이어진 폭력 진압이 있고난 이후, 일요일 시위에서 가족 단위 참가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커뮤니티 단위의 참가가 이어졌지만, 초중고생들의 참여 역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하루..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주말이 되면 다시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겠지요. 

이제,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두 시위에만 집중하는 것을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가두 시위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일 저녁 촛불 집회가 열리듯, 가두 시위 역시 누군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열릴 것입니다. 하지만, 공포와 분노만 가지고 촛불을 이어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지금보다, 더 많은 친구들을 모을 계획이 필요합니다.



2. 비폭력 불복종. 아직까지는 버릴 수 없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너무한 것 알고 있습니다. 이런 폭력을 보고도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시는 분, 그 생각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우리가 가졌던 원칙을 버리는 순간, 우리는 이제 돌아가 버릴 수 없게 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자율과 자유만으로는 우리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음을.

그렇지만 우리는 비폭력 불복종이라는 원칙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직되지 않은 대중은 절대적으로 무기력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단순한 집합입니다. 우리는 쉽게 무너지고 쉽게 바뀝니다. 오늘 만나 친구로 여겼던 사람들을 순식간에 의심하게 되고, 어느 순간 우리들 내부에서 적을 만들기도 합니다. ...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힘이었습니다.

비폭력 불복종은 단순히 착하게 살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자율의 힘입니다. 그동안 시위대가 보여줬던 끝없이 생성되는 아이디어들, 물대포를 맞는 순간에도 잃지 않았던 웃음과 그 의연함. 그것이 거리를 나서게 만들었던 힘이고, 전경 앞에서도 물러섬없이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현실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까놓고 말해, 시위는 결국 명분 싸움입니다... 도덕이나 명분에서 우위에 서지 않는다면, 그 싸움은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조직된 군중도 없는 상황에서 명분마저 뺏겨버리면 싸움은 쉽게 무너집니다. 조중동과 이명박 정부는 지금, 시위대가 명분을 잃어버릴 일을 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앞으로 시위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는 일단 테라포밍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새로운 촛불 시위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3. 이제, 그동안 침묵하고 있거나, 또는 무심하게 쉬크한 태도를 보였던 이들을 상대로 해야할 차례입니다. 제가 아는 한, 꽤 많은 20대들은 아직도 이 일에 무심합니다. 우리는 좀 더 우리의 친구들을 만들어나가고,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용기를 가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서 아닌 척, 무심한 척 우리를 지지했던 친구들과 함께할 계획이 필요합니다.

자- 우리는 지난 3주 동안 재미있는 노하우를 잔뜩 쌍아왔습니다. 그 노하우들을 제대로 풀어내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촛불문화제 아이디어를 모아볼까요?

  • 자전거 동호회에서, 함께 모여 서울 시내를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10대가 모이면 우습겠지만, 100대가 모이면 멋있어 보이고, 1000대가 모이면 장관을 이룰 것입니다.
  • 스쿠터 동호회도 동참을! 아직 스쿠터 동호회 분들이 움직이는 것은 본 적이 없네요.
  •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아직 개별 참여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쉽죠? 촛불 소녀는 나왔건만 아직, 우리가 좋아하는 촛불든 고양이도, 촛불든 강아지도, 촛불든 이글루스 양도 그려지지 못했습니다... 자자- 필요하면 촛불 문화제 공간에서 전시회를 열어도,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요?
  • 아고라에서 이미 시작한 것 같지만, 캠코더 든 시민 기자단-도 공식적으로 창설합시다. 도움 받을 수 있는 언론사도 있겠죠? 전/의경들의 폭력 진압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비롯, 현장 생중계, 또는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도 찍어줍시다. 현장에 싸움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 몇몇 예술가 분들이 보여주신 퍼포먼스, 집회에 있어서 활력소가 됩니다. 쥐 약 팔기 놀이, 닭장차 투어 퍼포먼스 등등... 하지만 아직 아티스트분들의 참여는 절대 부족합니다!!
  • 촛불 집회에 코스프레-하신 분들이 참여하시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도 분명히 받으실 겁니다!
  • 유모차 대열, 가족 나들이, 청소년 참여, 커뮤니티 번개에 의한 참여... 모두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집회 문화입니다. 기타를 들고와서 공연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 예전 2006년 월드컵때는 거리에서 락밴드가 공연하는 것도 봤는데, 그건 조금 힘들겠죠?

그리고 또 어떤 아이디어들이 있을까요? 거리에 나갈 땐 나가더라도, 문화제의 현장이나, 가두 시위의 뒷편을 흥겹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심한 듯 쉬크한 척하는 친구들을 위해

꼭 촛불 시위가 아니더라도, 더 많은 참여를 위한 방법도 한번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집회의 성격이나 폭력에 대한 대응,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하고 계시죠? 그러니까, 저는 하드한 투쟁 보다는 소프트한 참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상에 바빠서 아직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 조금 무서워서 선뜻 나서기가 꺼려지시는 분들, 정말 무심하고 쉬크한 분들도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 촛불 소녀, 뺏지를 만들어 주세요!

    자자 -_- 우리 이제 캐릭터 사업도 한 번 해봅시다. 촛불소녀 뺏지를 만드는 것은 그 시작일 겁니다. 올블로그 탑100 뺏지 같은 형태여도 좋고, 아니면 둥근 일반형 뺏지 같은 것도 좋습니다. 그 뺏지를 달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우리의 친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는, '친구면 다냐?' 티셔츠...)

  • 냉장고에 붙일 자석은 어떨까요?

    이런건 한우자조금협회 같은 곳에서 해도 좋겠네요. 위의 촛불소녀 캐릭터가 들고 있는 빨간 칠판에,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위해 한우자조금협회가 함께 합니다."같은 카피 붙이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몇가지 원칙들을 적어서 보급해도 좋을텐데요.

  • 티셔츠 디자인도 모아봐요!

    안찍었'읍'니다 티셔츠를 비롯, 미친소 반대 티셔츠, 프리티벳 티셔츠, '친구면 다냐?' 티셔츠 등등... 촛불이 있는 거리에서 여러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티셔츠들을 보았습니다.

    그 디자인들을 한데 모으고, 주문해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다양한 용도의 스티커를 만들어 주세요.

    촛불 소녀 스티커, 조중동 구독 거부 스티커 등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좀 더 다양한 스티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집 앞에 갖다 붙일 '조중동 절대 사절 스티커'를 비롯, TV 앞에 붙일 'SBS를 들여다보면 세상이 SBS처럼 보입니다'라는 경고문, 학교 교실 문이나 엘리베이터에 붙일 스티커, 흰 티셔츠에 붙이고 다닐 스티커.... 맞아요! 패션 코디용 스티커도 필요합니다!!!

  • 이벤트성 1인 시위를 지지합니다!

    롯데마트에 대한 어느 주부님의 1인 시위를 비롯, 청와대 앞을 산책한 어떤 용자님의 1인 시위등 다양한 1인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1인 시위들을 지지합니다. ... 솔직히, 정말 멋지세요 ㅜ_ㅜ. 오늘 새벽, 시청 광장앞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준법(?) 촛불 시위때도, 그 아이디어의 생동성에 감동 먹었는데...ㅜ_ㅜ

  • 글을 뽑아 붙여 주세요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에서 좋은 글이 있으면, 뽑아 과 게시판에라도 붙여주세요. 아파트 안내판에다 붙여주셔도 됩니다. 노인정에 유인물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을 비롯, 블로거들이 작성하는 글에도 좋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뽑아서, 붙여주세요, 주변 사람들에게 돌려주세요.

 

투표, 감시, 그리고 언론인 척 하는 것들을 넘어서기 방법


조중동에 광고하는 광고주에 대한 항의는, 아마 예전 PD 수첩 사태 당시 황우석 지지군단(?)의 행동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 같지만, 아주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에 의해 제어됐다는 조롱까지 받은 네이버를 포함 시킵시다.

  • 조중동문 구독 거부 및 광고주에 항의하는 방법

    이건 벌써 많은 분들이 다음 아고라를 통해 움직이고 계시니 제가 따로 더 덧붙일 이야기는 없습니다. 만약 동의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다면... 불매 운동에 들어가는 것이 맞겠지요? 이 지겨운 것들과의 인연, 이제 제발 끊어버립시다.

  • 네이버에 대한 입장 정리

    아직까지 네이버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 입장 정리를 해야할 시점이 올 것 같습니다. 일단 첫 화면이 네이버로 된 곳은 무조건 바꿔버리는 것이 낫겠죠? 그 밖에 네이버 블로그 폐쇄 및 카페 이전 등,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봤으면 합니다.

  • 6. 4 보궐 선거에 대한 투표 + 향후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

    이건 앞으로 줄줄이 이어질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마음을 바짝 다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재보선 선거에서는 시민 지원 후보라도 선정해서 한나라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뭉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 쇠고기 수입 유통업체에 대한 감시 및 불매 운동

    이건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 상황에서, 그래도 이윤이 남는 다는 이유로 팔겠다-라고 하는 것들, 원산지를 속이면서 팔지도 모를 몇몇 음식점들 ... 우리가 이용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자

사실 상황이 조금씩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웃기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삶 속에서 분명히 보았습니다. 눈물과 한숨만으로는 세상과 싸워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친구를 만들기 위해 먼저 내민 손, 낯선 이에게 먼저 보여준 웃음, 어떤 일이 와도 결코 꺽이지 않는 에너지, 세상을 만들어 나간 것은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촛불 집회에서 이어지는, 물대포를 맞으면서도 쏟아지는 그 장난기 어린 많은 구호들 속에서 저는 희망을 봅니다.

우리는 약한 존재입니다. 폭력을 한 번 당하면 그 무서움에 벌벌 떨기도 합니다. ...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강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존엄은, 자신에게 밀어닥치는 부당한 폭력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기가 자신임을 온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에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모두에게 투사가 되기를 바랄 수 없다면, 자신이 발 딛고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디씨 음식 갤러리의 김밥 배달, 얼마나 훌륭합니까. :)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왜 싸우지 않냐고 말하기 보다, 싸움이 무서워 겁을 내는 사람들도 다 끌어안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촛불 시위에 나가는 봤냐고 욕하지 말고, 촛불 시위가 아니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넷은 넓고,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이렇게 즐거운 집회를 본 적이 없습니다.

울지말고, 웃으면서, 될 때까지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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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06/02 13:39 | 아이디어 탐닉 | 트랙백(10) | 핑백(3) | 덧글(47)



송윤영 "사랑하는 이요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세한 기사는 http://kr.onbao.com/dongbook/Toyou/newyear_1.php?friendname=%uC774%uC694%uD6C8&yourname=%uC1A1%uC724%uC601 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뭐, 다른 분들에게 보낼 수도 있어요 :)

...참고로, 제 사촌동생이 제게 보내준 새해선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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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7/12/28 12:07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2)



This is the Truth




샤린님의 포스팅 이것이 진실이다..를 보고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대단한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이 효과적으로 전하는 메세지. 동영상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끝까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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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7/10/27 13:49 | 동영상 | 트랙백(1) | 핑백(1) | 덧글(6)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내일이 원고마감인데, 오늘까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소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글이 안나오네요. 엉엉엉. 울고 싶은 심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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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7/10/23 14:57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5)



꽃 피는 벽지, 자기발광 유리창




여기 작은 방이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마음까지 차갑습니다. 노트북의 발열만으론 추위를 이길 수 없어, 라지에타를 켭니다. 따뜻한 온기가 방 안에 퍼집니다. ... 그리고, 벽에는 꽃이 핍니다.


기즈모도에서 제안하는 아이디어 벽지입니다. (원문보기)
하지만, 이런 것이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온도가 낮으면 꽃이 사라지고, 온도가 높으면 꽃이 피고- 방안이 작은 꽃밭이 된 느낌일지도? (...하지만 소녀 취향?)

참, 이런 것도 있습니다. 외부 밝기에 따라 스스로 불투명도를 조절하는 「Veluxs」라는 이름의 유리창입니다. 유리창에 전기에 반응하는 얇은 막이 있어서, 전기를 흘리면 막이 반응해 햇빛을 조절해 준다고 하네요. (원문)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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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7/10/12 12:36 | 아이디어 탐닉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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